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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아이패드 특수로 2분기 매출 11% 껑충


코로나 여파속 재택근무 도입에 수요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책으로 도입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맥이나 아이패드의 판매가 늘어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로이터 통신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에 전년대비 11% 늘어난 596억8천5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112억5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아이패드 매출이 65억8천200만달러로 1년전보다 31% 늘었다. 맥매출도 22% 늘어난 70억7천900만달러였다.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단말기 등의 액세서리 매출은 64억5천만달러로 17% 커졌다.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애플]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애플]

한편 주력제품인 아이폰의 매출은 2% 커진 264억1천800만달러였다. 회사매출 비중은 44%로 전년보다 4%p 떨어졌다.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서비스 부문 매출은 15% 늘어난 131억5천600만달러였다.

애플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510여곳의 직영점중 중국 460곳의 매장을 3월부터 일시폐쇄했다. 각지역별로 이동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것에 맞춰 단계별로 문을 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최근 감염확대로 일부지역의 매장을 다시 폐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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