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코로나 여파로 상장이후 처음 매출 감소

광고시장 위축으로 타격…클라우드·기타사업은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처음 분기매출이 감소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도 이날 소폭 하락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383억달러로 전년대비 2%로 줄었다. 매출감소는 회사가 상장된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광고집행을 줄이거나 중단해 인터넷 광고 강자인 구글도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조업을 중단했고 서비스 이용자가 줄면서 광고집행도 중단했다. 주요 고객이었던 여행사와 항공사가 타격을 크게 받아 2분기 광고시장이 크게 줄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매출이 상장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알파벳]

유튜브 광고매출은 38억1천만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37억8천만달러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사업매출도 30억1천만달러를 올려 시장 기대치와 비슷했다.

자율주행차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베츠 사업은 1년전 1억6천200만달러보다 감소한 1억4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클라우드와 그외 다른 사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2분기 순이익은 69억6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했다. 순익감소는 3분기만의 일로 주력사업인 광고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당이익은 10.13달러로 월가 전망치 8.21달러를 웃돌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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