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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7일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중단 131일만


中정부 방역확인증 획득…인천-선전 노선 재운항 추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9일 에어부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

에어부산이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

항공기 HL8099 [에어부산]
항공기 HL8099 [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하며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예약은 다음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이며, 구체적인 예약 일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면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천-선전 노선 재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유학생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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