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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항체 신속진단키트 유럽인증 획득


코로나19 항체 15분 이내 진단 가능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미코바이오메드가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면역진단 키트(VERI-Q COVID-19 IgG/IgM Rapid Test)는 15분 이내에 코로나19에 대한 IgG 항체와 IgM 항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인 실험실 검사방법과는 다르게 측정장비 없이 현장에서 혈액을 한두방울 진단 카트리지에 떨어뜨려 반응 결과를 눈으로 확인 가능한 현장 진단용 신속면역진단 방식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 후 치료 또는 무증상자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해 국민의 집단 면역 정도와 무증상 감염자 비율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분자진단에 중점을 두고 PCR 진단 장비와 진단키트를 해외수출하던 미코바이오메드는 시장의 니즈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 또는 감염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항체를 빠르게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 지난 6월 유럽 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에서 3차례 테스트를 통해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감염자 양성 진단 비율)가 92.0% 이상, 특이도(무감염자 음성 진단 비율)는 99%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이달 중순에 남미의 콜롬비아 등에 선적을 시작해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3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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