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해찬 "터무니없는 아파트 양도차익 사라지게 할 것"


고강도 부동산 대책 강조, 7월 중 후속대책 처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부동산 논란에 대해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부와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 후속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존 정책기조를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대표는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파트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고 있어 국민들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 느끼는 분들도 많다"며 "가능한 7월 내에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정책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기국회(9월 개회)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동산 대책을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 차제에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개혁 핵심 사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관련해선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이 오는 15일"이라며 "통합당에서도 2명을 추천해줘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 절차 잘 따라서 추천해달라"고 야당에 주문했다.

이어 "오는 15일까지 추천되더라도 최종적으로 공수처장이 결정되고 조직이 가동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검찰개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수처가 잘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해찬 "터무니없는 아파트 양도차익 사라지게 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