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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무선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 국내 출시


오는 9일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뱅앤올룹슨(B&O)은 신제품 무선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Beosound Balance)'를 오는 9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영국의 산업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했다. 스칸디나비아풍의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은 이 제품은 원목과 패브릭(직물)이 조화를 이루는 실루엣으로 인테리어용으로도 적합하다. 크기는 가로 20cm, 세로 38cm, 무게 7.2kg이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밸런스 [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밸런스 [뱅앤올룹슨]

제품 최대 출력은 880W로 5.25인치 우퍼 2개, 3인치 풀레인지 2개, 2인치 풀레인지 2개, 3/4인치 트위터 1개 등 총 7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우퍼 드라이버를 위아래로 마주 보게 설계해 더욱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를 완성했다. '베오랩 90', '베오랩 50' 등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첨단 음향 기술도 탑재했다.

아울러 공간 배치에 따라 출력 방향을 컨트롤하는 사운드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제품이 벽 앞에 위치할 경우, 전면에는 선명한 사운드를 출력하고 후면에는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하는 식이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등의 음성비서도 지원하며 제품은 버튼이 없는 터치 인터페이스 형식이다. 블루투스 5.0 버전을 탑재했다.

멀티룸 기능을 지원해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베오사운드 밸런스 제품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내추럴 오크와 블랙 오크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9만9천900원이다. 오는 9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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