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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블록체인 '미디움'과 전략적 협업 위해 60억 투자


"바이오 분야 블록체인 기술도입으로 이종장기이식 플랫폼 완성도 높인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종장기 기업인 제넨바이오는 4일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바이오분야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지난달 29일 미디움과의 전략적 협업체제 추진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미디움 로고 [이미지=미디움]
미디움 로고 [이미지=미디움]

제넨바이오는 이종(異種)장기 이식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원스탑(One-stop) 이종장기 이식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이종이식 제품 개발 및 실제 이식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는 이종장기이식 플랫폼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신규지원 대상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넨바이오가 주관하게 될 주요 내용은 '이종장기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이다.

미디움은 2018년 설립된 고성능 블록체인 가속기술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올 상반기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 MDL(Medium Distributed Ledger)시리즈를 비롯하여 개발지원도구인 MDLX(MDL eXperience)를 출시했다.

미디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MDL3.0 버전은 현존 최고속도인 3만TPS 이상 구현이 가능하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기술이며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물류, 금융, 헬스케어, 정산시스템 등 광범위한 영역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미디움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으로 자리잡는 것이다"며 "바이오분야 선두기업인 제넨바이오와의 의료플랫폼 협업은 미디움에게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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