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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물 축소에 반등 성공…강보합


초반 미·중 충돌 우려에 투심 위축…코스닥도 3일만에 상승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마찰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기관 매도물량이 줄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상승한 2029.60에 마감했다. 장중 2006.6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물을 줄여나가자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159억원, 12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천963억원 순매수 했다. 장 초반 기관은 1천억원 가까이 팔아치웠지만 오후 들어 100억원대까지 매도물량을 줄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0%),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1.18%), LG화학(0.51%)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 –2.86%, NAVER –6.03%, 삼성전자우 –1.49%의 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08%), 조선(3.50%), 항공화물운송과 물류(2.76%), 자동차(2.69%) 업종은 상승한 반면 항공사(-4.46%),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4.15%), 디스플레이패널(-3.29%), 생명보험(-3.14%)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고려산업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70%) 상승한 713.68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1천691억원 어치를 사들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9억원, 4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씨젠(-3.15%), 스튜디오드래곤(-0.91%)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09%, 에이치엘비 8.35%, 알테오젠 6.57%, 셀트리온제약 6.26%, 펄어비스 1.7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KNN 1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238.5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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