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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새 79명 급증…쿠팡 물류센터발 감염 초비상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쿠팡 물류센터발(發) 집단감염 사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역사회 확진자 68명 중 수도권에서만 65명이 발생했는데, 부천물류센터에서 벌어진 집단감염의 확산속도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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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2명, 경기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을 통해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물류센터발 집단감염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와 1600명이 근무하는 경기 부천의 대형 콜센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주변으로 급속도로 퍼지는 모양새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으며, 서울에서 2명, 부산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45명 늘어난 1만34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91.2%다.

사망자는 지난 26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69명으로 치명률은 2.37%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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