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업무수첩엔 '비하 발언' '빈정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관리사무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천의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관리사무소장인 A(62·여)씨가 화단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뉴시스]

A씨의 업무수첩에는 '공갈협박죄', '문서손괴', ’‘빈정댐’, '여성 소장 비하 발언'등의 단어들이 나열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혼자 옥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고 있다. A씨 유족들은 "A씨가 평소 아파트 관련 민원이 많아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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