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0대 내과의사, '코로나19' 아니었으면 죽지 않았을 것"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대구광역시 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숨진 50대 내과의사와 관련해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3일 대구시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내과의사 사망 부분은 담당자와 더 이야기를 나눠서 찾아봐야 할 문제"라면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DB]

대구시에 따르면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A 원장은 지난 2월 26일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2세 여성이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전파됐고, 잠복기를 거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내과를 운영했지만 대구 수성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대구 지역 사망자로 분류됐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었다.

김 단장은 "숨진 내과의사는 병원 입원 당시 이미 폐렴이 심했다"며 "합병증으로 심근에 문제가 생기든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이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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