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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0대 내과의사, '코로나19' 아니었으면 죽지 않았을 것"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대구광역시 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숨진 50대 내과의사와 관련해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3일 대구시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내과의사 사망 부분은 담당자와 더 이야기를 나눠서 찾아봐야 할 문제"라면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경산에서 내과를 운영했지만 대구 수성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대구 지역 사망자로 분류됐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었다.

김 단장은 "숨진 내과의사는 병원 입원 당시 이미 폐렴이 심했다"며 "합병증으로 심근에 문제가 생기든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이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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