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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올해에 볼 수 있는 가장 큰 보름달이 다음주 화요일(7일) 밤에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4월 7일 17시 59분에 떠서 8일 새벽 6시24분에 진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4월 8일 0시 17분이다.

보름달.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천문연 제공]
보름달.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천문연 제공]

실제로 가장 큰 보름달은 4월 8일 11시 35분 달이지만, 이때는 낮이라 달을 볼 수가 없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4월 8일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望)에 가까운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는 약 27.56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주기는 약 29.5일이다. 보름달 주기와 근접월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매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달이 달라지게 된다.

각 지역의 달이 뜨는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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