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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이종복' '이경애·신현돈 선생님' 재회 그후…"소중한 인연"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018년 9월 28일 첫 방영 이후 1년 7개월 동안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준 'TV는 사랑을 싣고'가 봄을 맞아 불시점검에 나선다. MC 김용만과 윤정수는 그동안 70번의 추억 여행을 다녀왔다.

인생에 더 없을 소중한 인연, 친구, 은사님과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다시 만나 울고 웃었던 사람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되찾은 인연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과 궁금했던 재회 후 이야기가 봄 특집 '새봄은 사랑을 싣고' 1, 2부에 걸쳐 전격 공개된다. 1부는 3일 방송된다.

‘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KBS]

한국형 구급차를 처음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고 특별귀화를 한 인요한은 방송 당시 파란 눈의 외모와 달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반전매력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연락이 끊겨 47년 만에 만난 친구 이중복과 순천역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재회 장면은 ’TV는 사랑을 싣고‘의 ‘레전드’로 언급되는 명장면 중 하나.

두 사람은 재회 이후 속마음을 터놓고 함께 순천, 지리산을 누비며 어린 시절처럼 어울리기도 하고 일주일이 멀다 하고 왕래하며 더욱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작년 9월, 태풍으로 집 지붕이 손실된 인요한을 위해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이중복이 직접 나서서 지붕 공사를 해주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온돌방과 가마솥도 만들어주었다고.

‘TV는 사랑을 싣고’ 이경애 [KBS ]
‘TV는 사랑을 싣고’ 이경애 [KBS ]

방송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어린 시절부터 홀로 가장 역할을 하며 36세까지 대학 입시를 미룰 수밖에 없었던 이경애의 학창 시절 이야기는 큰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가는 곳마다 고달픈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이경애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내어 지금도 ‘레전드’ 편으로 회자되고 있다.

2 MC는 이경애가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에 신현돈 선생님을 초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시검문에 나선다. 그들은 2 MC와 함께 촬영 당일 못 다한 이야기와 재회 뒷이야기를 나눈다. 그녀는 재회 이후 선생님께 어묵과 떡 선물도 보내고 자주 연락하며 살뜰히 지내고 있다고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경애는 촬영 당일 식당에서 고3 때 담임선생님의 아내를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고달팠던 학창 시절 힘이 되어준 고2, 고3 담임선생님과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힌다.

재회 이후 되찾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는 인요한, 이경애를 만나보는 봄 특집 ‘TV는 사랑을 싣고’는 3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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