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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통신요금 1개월 감면'


과기정통부, 통신·방송 분야 지원금 1천억원 추가 투입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에 통신·방송 분야 지원금 1천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아울러 확진자 경유로 휴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점포 3만곳 통신요금이 1개월간 감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통신·방송 분야 지원 확대방안이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업종·분야별 지원방안(Ⅲ)'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출처=아이뉴스24DB]
[출처=아이뉴스24DB]

지원방안 의결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 유통망 등의 임대료‧운영자금 지원 확대, 단말 외상 구입(채권) 이자상환 유예기간 연장 등에 1천55억원을 추가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해 통신‧방송 요금과, 무선국 검사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

확진자 경유로 휴업 등 경제적 피해를 겪은 3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요금은 1개월 감면할 계획이고 방송요금은 각 유료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1개월 이상 감면키로 했다.

감면대상은 각 지차체와 협의해 선정하고 감면수준은 통신사와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생계형 무선국인 소형 선박 등을 운영하는 영세 시설자와 심각한 경영 곤란을 겪고 있는 항공사 등에 대해서는 무선국 검사수수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경제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생산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우체국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우체국 쇼핑몰 내 특별기획전은 공공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지자체 등 41개 기관이 협업해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자에게 할인쿠폰을 1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홈쇼핑 판로개척은 홈쇼핑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판매수수료율 인하, 자금 지원 등을 논의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대응체계와 지원방안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ICT비상대책회의'와 3대 분야별 TF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발표한 통신․방송 분야 소상공인 긴급지원 방안뿐만 아니라 ICT 업계 피해회복, 경제활력 제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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