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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웨그에이지’ 2주 중단…‘마마, 돈크라이’ 취소


“예측 불가능한 변수 많은 상황…관객·배우·스태프 건강 위한 결정”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일부 공연이 중단 또는 취소를 결정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 동안 공연을 쉬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폐막일을 다음달 26일에서 5월 24일로 변경해 공연 기간을 연장한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코로나19 변화 양상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모든 관객과 참여 스태프 및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쉬어가는 동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및 파트너사와 함께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L엔터테인먼트, 알앤디웍스]
[PL엔터테인먼트, 알앤디웍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예정이던 ‘마마, 돈크라이’는 개막일을 지난달 28일에서 이달 27일로 연기했다가 결국 전체 취소를 결정했다.

알앤디웍스는 “하강세와 확산을 반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폐막일을 5월 31일에서 다음달 5일로 앞당겼다.

‘432Hz’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지난 27일 조기 폐막 소식과 함께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정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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