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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공장 일부폐쇄…생산차질 없을 듯


연구2동·식당 등 폐쇄되고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토탈 서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 일부가 폐쇄됐다. 한화토탈은 확진자 근무지인 연구동을 폐쇄하고 관련 부서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확진자가 생산직이 아니다 보니 생산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의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 A씨가 전날 10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근육통·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9일 낮 12시쯤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아내도 곧바로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사진=한화]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사진=한화]

한화토탈은 즉각 확진자 근무지인 연구2동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진행했다. 연구2동 전원 52명과 밀접 접촉자 등 총 7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에 들어갔다. 또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조치하고 도시락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출퇴근 때 이용했던 통근버스도 소독했다.

이번 폐쇄조치는 생산라인이 아니다 보니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A씨는 공장과는 별도의 건물인 연구동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 구미공장 직원도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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