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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안티 바이러스 사업 나선다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조준…수입원 다각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스파이웨어를 차단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올연말까지 애플의 iOS 모바일 플랫폼과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겨냥한 디펜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MS는 이를 위해 iOS와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앱을 다음주 열리는 RSA 보안 컨퍼런스 행사에서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MS는 1년전 자사 플랫폼용 보안 소프트웨어인 윈도 디펜더를 MS 디펜더로 이름을 바꾸고 맥OS용 디펜더 안티바이러스 프리뷰 버전 제품을 선보였다.

MS가 스마트폰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MS]
MS가 스마트폰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MS]

올해는 모바일용 제품까지 공급해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MS의 모바일용 디펜더는 기존 데스크톱 버전과 매우 다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른 회사의 악성코드 탐지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악성코드 탐지앱이 등록돼 있다.

MS는 급성장중인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을 디펜더앱으로 공략해 수입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MS는 모바일용 디펜더와 함께 리눅스용 MS 디펜더 지능형침입탐지(ATP)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다양한 플랫폼 기업고객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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