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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부터 이기고 와라"…정청래, 심재철 비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통합당이 총선 이후 제1야당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지않아 심재철 전 의원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이뉴스24 DB]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이뉴스24 DB]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논란을 언급하며 "총선 후 (통합당이) 제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탄핵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스스로가 '송철호가 당선되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말했고, 그에 따라 청와대에 8개 조직이 등장해서 송철호 당선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당시 당대표가, 경찰에서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도왔고 기획재정부도 도왔다"라며 "이런 모든 조직이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그 힘, 그 힘이 누구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몸통이 누구일지는 국민들이 너무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에서는 추상적으로 에둘러서 얘기만 하고 있을 뿐 적극적으로 반박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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