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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업체 코너스톤 인수


메인프레임 고객사 집중공략…클라우드 사업 성장 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알파벳 산하 구글이 네덜란드 클라우드 전문업체 코너스톤을 인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스트리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업무환경을 메인프레임 컴퓨터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꿔 주는 코너스톤을 인수해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너스톤은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가 메인프레임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기술을 지원한다.

구글은 최근 성장둔화로 고전중인 온라인 광고사업 대신 클라우드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구글이 네덜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코너스톤을 인수했다 [출처=구글]
구글이 네덜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코너스톤을 인수했다 [출처=구글]

알파벳은 지난 4분기 결산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26억1천만달러이며 2019년 전체매출은 89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전략이 2021년까지 매년 25% 이상 성장중인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매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너스톤 인수로 구글은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47.8%, MS는 15.5%, 구글은 4%였다. 구글이 비록 세계 순위 3위를 차지했지만 시장 점유율 격차는 선두업체와 매우 크다.

하지만 구글 클라우드 사업 수장으로 취임한 토마스 쿠리안 전오라클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취임사에서 향후 5년내 이 시장에서 적어도 2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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