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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자"…유통街, 방역·지원 활동 앞장


SPC그룹, 빵·생수 지원…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에 희망 메시지 전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활동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질병관리본부 근무자들과 코로나19로 임시 격리된 교민에게 빵과 생수 각각 2천 개를 지원했다.

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한 제품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 600여 명과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3차 귀국 교민 150여 명에게 전달된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 11일 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격무로 노고가 많은 1339콜센터 상담원과 임시 격리된 교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에 제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롯데월드타워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희망의 빛을 밝힌다. 이번 점등은 오는 26일까지 열흘 간 타워 건물 외벽에 '코로나19'로 힘든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으라차차 대한민국', '힘내라 우한' 등의 응원메시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 간 연출할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청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현장 방역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과 롯데 임직원은 지난 14일 송파구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 방역을 지원했다. 타워 방역을 위해 보유한 마스크 3천여 개와 국영문 '코로나19' 예방 포스터를 전달했다. 방역 담당 직원들은 6시간에 걸쳐 210여 점포와 주요 동선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물산]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중순까지 가맹점주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본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전국 매장 방역에 나선다.

교촌은 우선 코로나19가 발생됐거나 인접 지역에 있는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전체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고객과 가맹점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코로나 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국 매장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가맹점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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