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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거짓말·변명 일관…선수끼리 왜 이래요" 공지영 겨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공지영 작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SNS에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영 씨, 그 와중에도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했네요"라며 "왜 이래요. 선수끼리. 이창윤 고소했다는 거 이것도 거짓말이죠? 강용석 변호사가 노발대발했다? 천만에요. 고소하겠다고 방방뜨는 날 오히려 강변은 말렸어요. 잘아시면서 쌩까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썼다.

배우 김부선. [조성우 기자]
배우 김부선. [조성우 기자]

그러면서 "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간 거 아닌가요? 본인이 주진우에게 들었다는 말을 진술하러 간 거 아닌가요?"라며 "근대 왜 내 역할까지 하신건지 내가 죽거나 행불자(행방불명자)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이라고 했다.

또 김부선은 "왜 신체의 비밀을 당신이 나 몰래 녹음해서 제출까지 했나요? 지금도 나는 친절한 지영 씨가 매우 불편, 불쾌합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재작년 사건 관련 거짓기사들 오늘 몇건 찬찬히 읽어보니 확 진짜 그간 오고 간 톡 문자 다 공개하고 싶다"라며 "나 거짓말 혐오하는 사람인 거 잘 아실텐데요. 2018년 6월 9일 'kbs뉴스' 나가야 한다고 자리 깔아준 사람, 등 떠민사람 누굽니꽈~"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공지영 작가를 저격한 이유에 대해 "전화통화 녹취파일 유출로 자신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엉뚱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공 작가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밀히 말하자면, 녹취 유출 피해자는 김부선과 이재명"이라며 "난 이 녹취를 듣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공지영의 녹취 유출 행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충격이고 소름 끼친다"라고 격분했다.

특히 "내가 공지영을 민, 형사 고소하는 게 맞다. 그러나 고의가 없다는데 어쩌겠느냐"면서 "배신감과 수치감에 치가 떨리지만, 그럼에도 공지영을 선처해달라고 했다"며 지난해 겨울 서울 성동경찰서 조사 당시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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