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고대안암병원 측이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응급실을 16일 폐쇄했다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은 또 환자를 진료한 의사를 포함해 의료진과 병원 직원 3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당시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10명 이내로 파악됐으며 이들도 현재 격리 상태다.
29번째 확진 환자가 응급실을 찾은 뒤부터 검사 과정을 거치기까지 상당 시간 이곳에 머물렀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응급실 내 의료진과 다른 환자, 환자 가족 등 상당수가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급파, 접촉자 등을 선별하고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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