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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캐스트-㈜디지파츠, '차량 실내 공기질 분석·제어 솔루션 MOU' 체결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디지파츠와 ICT 빅데이터 전문기업 알티캐스트가 5일 실시간 차량 공기질 분석 및 제어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파츠는 쏘카를 비롯해 카플랫, 피플카, 타다와 같은 모빌리티 사업자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 GM과 같은 자동차제조사에도 커넥티드카 솔루션 오토플러그(OTOPLUG)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공유차에서의 실내공기질 센싱에 대한 시장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알티캐스트와 디지파츠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앞서 알티캐스트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대응 건물 청정 환기 열회수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을 토대로 IoT 기반 실있는 중이다.

향후 제공될 솔루션은 자동차 실내용 공기질 측정센서 개발 및 설치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기화학물과 같은 공기질 유해성분을 실시간 감지해 윈도우 개폐, 공조기 가동 등의 제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러 사람이 운전하는 공유차에서는 운전자의 흡연 상황을 실시간 탐지해 금연을 유도하는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흡연 이력 모니터링을 통해 블랙리스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동차에서 번개탄을 피우는 등 극단적 선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자살 예방을 지원하고 빠른 신고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디지파츠 정성일 대표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급팽창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 실내 공기질 제어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년 상반기 내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베타버전 테스트를 거쳐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서 모빌리티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알티캐스트 데이터사이언스부문장 김유신 박사는 "IoT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공기질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계획"이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서비스하는 금번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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