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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에…2020 LCK, 무기한 무관중 경기 진행


30일 예정된 개막 미디어데이도 취소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달 5일 개막 예정인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조치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LCK 아레나 [사진=라이엇게임즈]
LCK 아레나 [사진=라이엇게임즈]

무관중 조치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됐던 티켓 판매도 당분간 중단된다. 개막에 앞서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던 LCK 개막 미디어데이도 취소됐다.

리그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라이엇 측은 경기를 위해 현장에 오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감염 및 전염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가 해제되는 시점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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