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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창업지원에 242억원, 실험실창업선도대학 15개로


과기정통부, 실험실창업 페스티벌‘LAB START-UP 2020’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기정통부가 올해 실험실창업 지원에 242억원을 투입하고,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도 15개까지 늘리는 등 기술집약형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실험실창업 페스티벌 'LAB Start-UP 2020'에 참석해 “연구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으로 연계돼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상상력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대학,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 창업기업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창업팀들의 IR발표, 성과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날 발표한 지원계획에 따르면 논문·특허 등 공공연구성과와 대학원생, 교원 등 이공계 우수인력을 기술집약형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험실창업지원사업에 올해 2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중심 창업팀을 위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을 통해 올해 98개팀 내외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실험실창업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호남권,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원생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출연연 연구자까지 확대해 참여폭을 넓힐 계획이다.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이 성공적으로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도 기존 5개에서 올해 1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병선 차관은 "창업가들의 과감한 도전으로 우리의 일상이 근본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바야흐로 창업의 시대"라고 평하고, 대학 및 관계기관에게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줄 것을, 창업팀에게는 미래의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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