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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 "적극적인 인수합병·대북사업으로 재도약"


신사업 발굴에 역량 집중…회사가치 레벨업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나노스가 올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대북사업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재도약을 모색한다.

21일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회사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선길 대표는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과 스타트업 발굴 등을 통해 미래사업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스는 북한과의 관계개선 움직임에 맞춰 북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해 인재풀을 가동해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형기 씨를 고문으로 영입해 신규사업을 모색해 왔다.

또 현대아산 전략기획실장 및 관광경협본부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당시 대변인 출신의 김영수 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그룹의 전반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작업도 벌여왔다.

나노스는 유망 스타트업 벤처를 발굴해 동반발전하는 미래 투자사업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반도체부품 제조 분야에서 성장한 나노스가 기존 사업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미래 투자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과거 비즈니스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뉴 2030세대가 주도하는 젊은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 회사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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