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번개장터 포인트 지급 유심요금제 5종 출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중고거래플랫폼 번개장터의 포인트와 알뜰폰(MVNO)의 저렴한 통신요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심요금제 상품이 나왔다.

21일 SK텔링크(대표 최영석)은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와 함께 '번개유심 제휴요금제' 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번개유심 제휴요금제 5종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에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양사는 번개유심 제휴요금제 5종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번개유심 무제한 플러스는 월 3만4천32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직후 번개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개포인트 1만5천 번개포인트와 매월 3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번개유심 무제한 요금제는 월 3만3천원에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이용혜택과 가입 직후 번개포인트 1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에 데이터와 음성을 마음껏 쓰면서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보다 저렴한 '번개유심 1GB/3GB/5GB'를 선택할 수 있다. 음성 100분, 문자 100건, 5천포인트를 공통적으로 지급하되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1·3·5GB)에 따라 요금이 월 5천500원~1만2천980원으로 달라진다.

KB국민-SK세븐모바일 제휴카드로 가입 시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7천원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모바일 중고장터 중 하나인 번개장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반영해 제휴 요금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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