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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GHz 꼼꼼하게 구축한다…ETRI-퀄컴 5G 스몰셀 '맞손'


5G NR 스몰셀 SW, 국내 중기 솔루션 개발 위해 제공 계획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ETRI가 퀄컴과 초고주파 기반의 5G NR 스몰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SK텔레콤, 콘텔라, 유캐스트 등과 함께 5G 무선접속(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이에 더해 ETRI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5G 스몰셀 칩셋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퀄컴과 초고주파(mmWave) 기반의 5G NR 스몰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ETRI]
[사진=ETRI]

5G 스몰셀은 기지국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반경 1Km 내에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비용, 저출력,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다. 빌딩, 밀집지역 등에서 사용자의 전송용량을 크게 키울 수 있다.

5G 서비스 상용화에 발맞춰, 매크로 기지국의 전파 특성이 좋지 않은 지역에 5G 스몰셀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하면, 전체 5G 용량을 키울 수 있고, 5G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TRI-퀄컴간 공동연구는 퀄컴의 5G 스몰셀 모뎀 기술과 ETRI의 5G 통신 소프트웨어(SW)기술을 결합하여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도를 올린다. 5G SW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는게 목표다.


ETRI 연구진은 퀄컴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5G 스몰셀 상용화를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스몰셀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김일규 ETRI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밀리미터파 기반 5G 스몰셀 기지국 소프트웨어는 5G 이동통신 기술의 집약체로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실현한 우리나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5G 스몰셀 기지국에서 강견 중소·중견기업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준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네트워크팀장도 "퀄컴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5G 스몰셀 SW국산화는 5G 스몰셀 장비 조기 국산화로 이어져서, 우리나라 중소, 중견기업이 국내·외 5G 장비시장으로 진출이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기술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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