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보수 진영의 '진중권 영입설' 비판…"부끄러운 줄 알아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보수 진영 일각에서 제기된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영입설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뜬금없이 보수진영으로 영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진중권 교수가 핫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뉴시스]

그는 "진중권 교수는 보수가 되어서 진보와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문명과 비논리, 비상식과 싸우고 있다"며 "진영이 다르고 넘어올 리도 없는 진중권 교수에게서 해갈을 느낀다면 솔직히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했다.

이어 "보수진영에서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자기들끼리 앉아서 부흥회하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재미를 못봤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부흥회 해서 돈 몇푼 벌고자 들고나온 프레임이 바로 그 '배신자 프레임'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끼리끼리 부흥회만 신나게 하고 있다 보니까 정부의 실정에 지친 유권자를 끌어 오는 진지한 확장은 힘들어지고, 유승민 탓이나 하는거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진보의 진중권이 꼴통 진보를 후드러 패는 것이 통쾌하고 시원한가? 그런 당신이 보수의 이준석이 꼴보수를 후드러 패도 비슷하게 시원함을 느낄까?"라고 물은 뒤 "경험준칙상 대다수는 '싸가지 없는 배은 망덕한 xx'라고 댓글 달겠지. 그래서 진중권은 당신들 동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 대표 논객으로 꼽힌 진중권 전 교수는 연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층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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