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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비, 한국소아암재단과 기부협약 체결


유명셀럽, 소아암 환아에 쾌유기원 영상메세지 전달…수익금도 '기부'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기부플랫폼' (주)셀러비 코리아와 (재)한국소아암재단이 소아암 환아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메세지와 함께 수익금을 기부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3일 (주)셀러비 코리아와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기부 및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서구 중림동 소재 한국소아암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과 박경범 셀러비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배우 이준혁도 참석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배우 이준혁, 박경범 셀러비코리아 대표가 이달 13일 한국소아암재단에서 기부 및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배우 이준혁, 박경범 셀러비코리아 대표가 이달 13일 한국소아암재단에서 기부 및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환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료 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 학습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재단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가수 마마무, 샤이니, 러블리즈 등등 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셀러비는 셀럽과 팬이 1대 1로 소통하는 SNS 공간이다. 셀럽이 특정 팬만을 위한 프라이빗 영상메세지를 제작하며 그 수익을 공익 목적을 위해 기부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현재 배우 배정남, 이현우, 조재윤, 김지훈을 비롯해 개그맨 정성호, 박성호 등 유명 셀럽들이 속해있다, 또한 머슬매니아 '맥스큐'와 협업해 많은 영상 메세지를 제작하고 있다.

셀러비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앱 셀러비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소아암 환아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적공익을 위해 공동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셀러비에 소속된 배우 배정남을 비롯한 유명 셀럽들은 소아암재단 환아의 사연을 전해듣고, 빠른 쾌유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 응원메세지를 받은 환아들과 보호자들은 "정말 힘이나고 감동을 받았다"며 "셀러비와 셀럽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배우 이준혁은 "예전 무명 배우일 때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연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셀러비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범 (주)셀러비코리아 대표는 "셀럽과 팬이 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감동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셀럽들과 함께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부행사를 주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생명을 살리는 귀한 기회를 주신 한국소아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는 셀러비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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