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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해성옵틱스, 내년 상반기 실적 기대 –이베스트證


경쟁사 법정관리로 물량 낙수효과 기대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해성옵틱스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부품 업체로 판매 제품은 렌즈모듈, 엑츄에이터, 카메라모듈 등이다. 매출 비중은 올 3분기 기준 렌즈모듈 9.2%, 엑츄에이터 52.7%, 카메라모듈 36.5%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렌즈모듈은 해성옵틱스와 고객사가 공동개발을 하여 납품하고 엑츄에이터 및 카메라모듈은 고객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생산만 담당한다”며 “고객사 내의 경쟁사는 방주광학, 아이엠, 액트로 등으로 해성옵틱스가 물량기준 약 60%의 점유율을 처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고객사 전략 변경으로 인한 카메라 모듈 사업부 매출액이 기존 2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급감하며 적자가 지속됐다”며 “올해에는 멀티카메라 트렌드 수혜가 시작되며 전사업부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3분기 삼성전기가 렌즈모듈 납품에 실패하며 다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에 렌즈모듈과 엑츄에이터 물량이 회복될 것”이라며 “경쟁사의 법정관리 절차에 따른 물량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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