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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주파수 확보안 '확정'…2.6GHz LTE대역 '의견수렴'


'5G+ 스펙트럼플랜' 5G 주파수 올해 2680㎒폭→ 2026년 5320㎒폭 확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스펙트럼 플랜이 확정됐다. 올해 2천680MHz폭에서 오는 20206년까지 5천320MHz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LTE 운영 주파수 2.6GHz에 대한 확보는 향후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이 유보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5G+ 스펙트럼 플랜'을 수립하고, '5G+ 전략위원회'에서 확정해 5일 발표했다.

5G+ 스펙트럼플랜은 5G+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파수 확보․공급 전략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고 빠른 5G 고속도로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세계 최대 폭의 5G 주파수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최대 2천640㎒폭의 주파수를 추가 확보해 5G 주파수를 현재보다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우선 중저대역 6㎓ 이하에서 총 640㎒폭의 5G 주파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470㎒폭, 2026년 170㎒폭을 확보한다.

3.5㎓ 대역은 연속 광대역 주파수 공급을 위하여 클린존 도입 등을 통해 기 공급한 5G 주파수의 인접 대역인 3.4~3.42㎓, 3.7~4.0㎓에서 총 320㎒폭을 오는 2021년까지 추가로 확보한다.

3㎓ 이하 대역에서 2㎓ 대역은 커버리지 및 용량 확보 측면에서 3.5㎓ 대역의 보조 대역으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3㎓ 와이브로 대역에서 80㎒폭 이상을 2021년 확보한다.

쟁점화 됐던 기존 2.6㎓ LTE 대역은 2026년까지 광대역 5G 160㎒폭 이상 확보를 검토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대역에 대해 회수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현재까지 LTE 설비투자가 이뤄지는 곳으로 이통사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1㎓대역 이하에서 700㎒ 대역 40㎒폭은 2021년에, 800㎒ 대역 40㎒폭은 오는 2026년까지 확보한다.

초고주파 24㎓ 이상에서는 지난 11월 종료된 WRC-19 결과와 장비․단말 생태계 활성화 전망을 고려하여 총 2천㎒폭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 5G 주파수 인접대역에서 1400㎒폭을 우선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24㎓대역 및 37㎓이상 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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