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위윌락유’ 유회승 “뮤지컬 매력에 푹 빠져…손색없는 무대 만들겠다”

‘불후의 명곡’서 퀸 노래로 우승하며 강렬 인상…정동하·곽동현·조환지와 타이틀롤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지난 10월 말 밴드 엔플라잉의 보컬 유회승이 ‘위윌락유’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다. 유회승은 정동하·곽동현·조환지와 함께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동하와 곽동현은 가수출신이지만 뮤지컬 무대에 선 경험이 있고 조환지는 뮤지컬배우다. 반면 유회승은 연기를 배운 적도 없는 뮤지션인 데다 갈릴레오를 연기하기에 어린 감이 있어서 ‘의외의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사진=조성우 기자]

유회승이 ‘위윌락유’에 합류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10월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여유 있는 제스처로 시원하게 고음을 뽑아내면서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를 꽉 채운 유회승에게 전설로 출연한 배철수는 “표현하기 어려운 곡인데 진짜 챔피언 같았다”고 극찬을 했다.

엔플라잉은 월드투어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퀸의 메들리를 자주 선보였다. 유회승은 퀸에 대해 “억압되지 않은 자유로운 느낌 안에서 멋과 개성, 대중성을 다 가지고 있어서 멋있다”고 강조했다.

퀸의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 엔플라잉을 눈여겨보던 ‘위윌락유’ 제작사는 ‘불후의 명곡’의 유회승 무대를 본 뒤 확신을 갖고 섭외 단계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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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윌락유’는 퀸의 명곡 24곡을 스토리텔링한 뮤지컬로,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이 메인 스토리이다.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2002년도에 런던에서 초연했다. 세계 순회 투어 17개국에서 1천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오는 17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 개막한다.

유회승이 연기하는 갈릴레오는 사회 부적응자이지만 보헤미안들이 기다려온 꿈의 인물로 그들을 수백 년 동안 숨겨져 있었던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엔플라잉 일정과 뮤지컬 연습을 함께 소화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유회승을 지난달 26일 ‘위윌락유’ 연습실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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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과 솔직함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그의 답변에는 신뢰가 담겼다. 선뜻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유회승은 “무엇보다 퀸의 노래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억압되지 않은 자유로운 느낌과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어 하는 게 퀸과 엔플라잉이 닮은 지점이에요. 작품 속에서 나오는 노래가 밴드스타일이라서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한테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연기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유회승은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의 축하에 더욱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리더 형이 ‘네가 열심히 노래를 하고 성실하니까 언젠가 누군가 알아주고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올 거란 걸 나는 알고 있었다’고 얘기해줬어요. 정말 잘하고 싶어요.”

늦게 합류한 만큼 연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보름여 지난 후 첫 공연을 하는 유회승은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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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뮤지컬배우 유회승과의 일문일답.

- 대형 뮤지컬의 타이틀롤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그에 따른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

“캐스팅 확정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엔 설렘과 기대가 있었는데 금세 그보다 더 큰 부담감이 왔던 것 같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첫 도전이라서 상상도 안되고 요즘 뮤지컬에 100% 몰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걱정이 됐다.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계셔서 더욱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부담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 연습하면서 느낀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가.

“연습에 많이 참여하진 못했는데 어제 전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런 스루를 돌아서 관객 입장으로 봤다. 정말 재밌더라.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틀 안에서 음악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묶어놓은 형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이야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퀸의 음악들이 녹아있다. 나는 그게 정말 좋았다.”

- 캐릭터 분석은 어떻게 했나.

“순수하고 자유로운 인물이다.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프레디 머큐리같은 남자다. 머릿속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자기 자신을 잘 몰라 불안하지만 음악을 찾아서 떠나는 친구다. 성격이 우직하지도 않고 덜렁대고 칠칠맞지 못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굳건한 의지가 있다.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신념이 뚜렷한 캐릭터다. 배역의 느낌도 그렇지만 무대 속의 동선이라든지 대사·노래·춤에도 다 그런 자유로움이 있다. 무엇보다 음악 속에서는 진지한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

- 갈릴레오와 실제 성격이 닮은 점이 있나.

“닮았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얘기할 때 평소에는 잘 웃고 귀엽고 붙임성이 있는 성격인데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사람처럼 노래를 한다고 하더라. 그런 면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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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하면서 중점을 두고자 한 부분을 짚어 달라.

“사실 ‘연기란 무엇이다’라는 정의는 잘 모른다. 이 배역에 충실하면서 직접 부딪치다보니 점점 내가 갈릴레오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연기를 하면 연출님이 조금씩 조금씩 잡아주시고 그러면서 점점점점 나만의 갈릴레오가 만들어진다. 나뿐만 아니라 갈릴레오를 연기하는 다른 선배님들이 많지 않나. 갈릴레오라는 틀 안에서 다른 개성들이 있어서 그게 참 재밌는 것 같다.”

- 정동하·곽동현·조환지의 갈릴레오는 어떤 특징이 있나.

“아직 조환지랑은 연습이 많이 안 겹쳐서 환지는 잘 보지 못했다. 곽동현 선배님은 만화 캐릭터 같다. 목소리도 성우 같고 톡톡 튀는 매력이 있어서 ‘진짜 뮤지컬배우’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동하 선배님은 정동하 선배님인지 갈릴레오인지 헷갈린다. 성숙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신다. 나는 조금 더 어린 갈릴레오일 것 같다.”

- 또래인 조환지와는 많은 얘기를 했을 것 같다.

“환지랑 동갑이다. 많이 친해졌다. 내가 처음 왔을 때 어색할까봐 환지가 먼저 말 놓자고 얘기해줬다. 아무래도 환지는 이 분야에 대해서 나보다 굉장히 많이 아니까 대사나 역할의 디테일도 잘 파악하더라. 내가 놓치는 부분을 가끔 짚어주기도 한다. 그 꼼꼼함이 다르다.”

- 유회승의 갈릴레오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계획인가.

“연기 면에서 ‘잘해야 돼’라는 생각은 없다. 그냥 해야될 일을 충실하면서 갈릴레오라는 역할에 잘 어우러지는 배우가 돼야겠다는 마음이다.”

- 갈릴레오로서 본인에게 어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나.

“우선은 갈릴레오라는 배역이랑 내 실제 성격이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을 했다. 무대에 있어서는 밴드가 가져가야 할 퍼포먼스 같은 게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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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중 특히 좋아하는 넘버와 정말 잘해내고 싶은 넘버를 각각 얘기해 달라.

“사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다 킬러퀸(서문탁·김나윤·BMK) 선배님들의 노래다.(웃음) 그래서 그 노래들은 열심히 들으려고 한다. 잘 부르고 싶은 노래를 꼽으라면 ‘전부 다’라고 말하고 싶다. 퀸의 노래들은 엔플라잉 공연에서 메들리로 불렀기 때문에 현장에서 관객들이 퀸의 공연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모습들이 상상될 수 있게끔 더 생동감 넘치게 부르고 싶다.”

- 극중 넘버들이 오리지널 퀸의 노래에서 편곡이 많이 됐나.

“풀세션 라이브니까 자그마한 편곡들이야 있겠지만 오시는 분들이 들었을 때 ‘퀸 노래 맞아, 이 노래야 이 노래’ 하실 수 있게끔 원곡을 많이 변형시키지 않고 스토리 안에 잘 녹였다. 관객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게끔 잘 표현된 것 같다.”

- 극 안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로서 그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누군가는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를 할 수도 있다.

“프레디 머큐리라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는 누구와도 견줄 수 없다. 뮤지컬 ‘위윌락유’ 안에 퀸의 노래들이 녹아들게 만든 건 맞지만 그분들이 만들어낸 좋은 음악들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멋있게 표현해낸 거니까 그런 비교에 대해선 사실 걱정을 안한다. 나도 물론 엄청 열심히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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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플라잉 일정과 연습을 병행하기 힘들지 않나.

“아무리 힘들어도 쓰러질 정도는 아니다. 지금 청춘에 온힘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는 건 당연하다. 최선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라갔을 때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함성소리로 맞이해주시면 힘들었던 게 다 없어진다. 그걸 상상하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힘들어도 버티게 된다.”

- 경험해보지 않은 현장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처음엔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다. 내가 첫 연습을 갔을 땐 이미 다들 연습을 하고 계셔서 조금 무서운 느낌도 있었다. 많은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니까 그 자체로 긴장이 많이 되더라. 그런데 처음 보신 분들도 나를 굉장히 반겨주시고 진짜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였다. 끈끈한 선후배의 우정이 생기는 느낌이 확 들 만큼 동생처럼 챙겨주셨다. 그리고 자기 일이 아닌데도 ‘우리 이 친구 이거 해봐야 되니까 이렇게 이렇게 해보자’ 하면서 신경써주셔서 감동스럽고 감사했다. 그로 인해서 더 잘하고 싶더라.”

- 선배 뮤지컬배우들에게 들은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나.

“내가 노래 빼곤 다 처음이지 않나. 그래서 알려주시는 게 굉장히 많았다. 내가 먼저 가서 여쭤보는 것도 있지만 여쭤보지 않아도 밥 먹을 때나 휴식 시간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대사를 할 때 끝마무리가 너무 떨어지면 계속 처지니까 대사의 톤을 다시 생각해봐라’든지, ‘동선이 이렇게 되면 부딪힐 수도 있다’든지 아니면 ‘누구와 겹치면 앞에서 잘 안보이니까 떨어져라’든지 등등 아주 많다. 대선배님들이 해주시는 조언들이 내가 더 빨리 ‘위윌락유’에 스며들 수 있게 하는 큰 요건이었던 것 같다.”

- 연습실 분위기가 정말 좋은가보다.

“분위기가 진짜 좋다. 연습이라기보다 뮤지컬 동호회 같은데서 재미있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웃음) 그러다 실전 무대같이 연습에 돌입하면 다시 정신이 들고. 대선배님들은 그만큼 여유가 있으신 거다. 그 여유를 같이 즐기다보면 나는 못 따라가는 거다. 중심을 잘 잡아야 된다.”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달라.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다 재밌다. 중간에 같이 밥을 먹으러 나갔을 때 내가 혼자 먹을까봐 챙겨주신 것도 생각난다. 내가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데 밥 먹고 나서 선배들께 ‘아이스크림 먹어요’ 하고 여기 카페에 온 적이 있다.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봤는데 선배들이 나랑 다른 아이스크림을 갖고 계시더라. 아이스크림 기계로 뽑아주는 걸 나만 몰랐던 거다. ‘이거 뭐예요’라고 여쭤봤는데 나를 굉장히 귀엽게 봐주신 기억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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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과정은 어떤가.

“지금 바쁘다면 바쁜 스케줄이지만 이동하는 차 안에서나 화장을 할 때, 머리를 할 때, 스케줄이 끝난 새벽 늦게까지 틈틈이 대본을 손에서 안 놓고 계속계속 보고 있다. 무엇보다 연습실에 가서 같이 해보는 게 제일 큰 도움이 되더라. 그래서 일정이 있어도 만들어서 연습에 참여하는 편이다. 어제 같은 경우도 부산 콘서트 끝나자마자 바로 차타고 와서 아침에 연습실에 갔다. 잠은 차에서 잤다.(웃음)”

-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각각의 신 안에서 갈릴레오란 친구가 어떤 마음으로 말을 해야 되는지,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렵다. 하다보면 화만 낼 때도 있고 계속 웃고만 있을 때도 있다. 대사에만 충실하다보니까 그런 조절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다행히 연출님과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다.”

- 개막일까지 꼭 지키고 싶은 다짐이 있다면.

“기대하고 와주시는 분들께 감동을 선사해드리고 싶은 거 하나다. 퀸을 좋아하고 퀸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나 퀸의 음악이나 극 안의 배우 또는 이 뮤지컬에 기대를 갖고 계신 분들이 무대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공연이 끝났을 때 여운이 남고 ‘진짜 좋은 뮤지컬’이라고 느낄 수 있게끔 좋은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

- 그때까지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인가.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연습을 하다보니까 대사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좀 더 익숙해지고 싶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지 않나. 내가 빨리 뛰어가야 한다.”

- 이 겨울에 뮤지컬 ‘위윌락유’를 봐야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기를 하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연인 또는 가족이랑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우선은 내용이 무겁거나 심오하지 않고 음악도 귀에 익숙하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이 담겨있는 뮤지컬이다. 내게 누나들이 있어서 조카들도 많다. 조카들이 엔플라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퀸의 음악도 좋아할 것 같다. 조카들이 와서 보면 좋지 않을까. 다만 중간에 멜로신이 나올 땐 안 봤으면 한다.(웃음)”

- 평소 뮤지컬 장르에 관심이 있었나.

“최근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처음 접한 뮤지컬이 이석훈 선생님이 초대를 해주셔서 본 ‘킹키부츠’다. 진짜 재밌게 봐서 크게 와닿았다. 나중에 나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으니까 사실 시도해볼 엄두는 못냈다. 얼마 전엔 이홍기 선배님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무대라고 초대해주셔서 엔플라잉 멤버들과 다 같이 ‘사랑했어요’를 보러 갔다. ‘사랑했어요’는 ‘킹키부츠’랑 정말 달랐다. 주크박스 형식으로 김현식 선배님의 노래로 드라마가 만들어진 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뮤지컬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게도 기회가 왔다.”

- 이 작품 외에도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최근에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뮤지컬이 정말 재밌다’는 말을 했다. 지금 당장에는 다양한 뮤지컬을 다 해보고 싶지만 이런 주크박스 형식의 뮤지컬을 좀 더 해보면서 경험을 늘려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쁜 역할이나 무거운 역할에도 빠져보고 싶다. 이 뮤지컬이란 것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웃음)”

- 뮤지컬배우로서 각오나 꿈이 있다면.

“가수 유회승, 밴드 엔플라잉의 유회승 말고 또 다른 뮤지컬 속의 배우 유회승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러분이 보셨을 때 전혀 손색없을 만큼의 노력을 해서 정말 멋진 무대로 보답할 계획이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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