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성우 완독 추구”…북유럽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 국내 론칭

무제한 스트리밍 통해 각자 맞는 오디오북 선택 가능…월 1만1천900원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우리가 진출한 시장 중 한국이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한 나라고 스트리밍에 대한 흥미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엘린 톨스텐슨 아태지역 총괄은 28일 서울 중구 퇴계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스토리텔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시장으로 한국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스토리텔]

스토리텔은 북유럽 오디오북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오디오북 플랫폼으로 2005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전세계 19개국에 진출했으며 34만종 이상의 도서를 25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진출한다.

국내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부터 미디어창비·길벗·다산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했다. 한국어로 된 책은 5천여 권, 영어원서까지 합하면 5만여 권이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국내 베스트셀러와 SNS 최다리뷰 도서, 인기 웹소설 등의 독점 오디오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파트너사들을 통해 자기계발·비즈니스·범죄/스릴러·판타지/SF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을 확보했다.

특히 영어 오디오북의 경우 해리포터 시리즈 등 아동/청소년 원서 스테디셀러는 물론 오프라 윈프리·리즈 위더스푼·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셀럽들이 직접 읽어주는 해외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스토리텔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스토리텔 구독자는 월정액 1만1천900원으로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여 권을 무제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오디오북 콘텐츠는 iOS 및 안드로이드모바일 기기에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 가능하다.

[스토리텔]

박세령 한국지사장은 ‘1인 성우의 완독 추구’를 스토리텔의 차별점으로 짚었다. 그는 “대부분 완독형 오디오북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권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책에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장 잘 전하기 위해 한명의 내레이터가 책 한권을 읽는 방식으로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헬레나 구스타프슨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모든 고객이 자기에게 맞는 오디오북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며 “스토리텔은 무제한 스트리밍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고 강조했다.

잉그리드 보너 CCO는 “북유럽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오디오북 스트리밍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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