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컴투스, 3Q 영업익 313억원…전년比 17.7%↓


매출 1천162억원…같은 기간 3.1% 감소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컴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천162억원으로 3.1% 줄었으나 당기순익은 307억원으로 3% 늘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905억원, 국내 매출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야구 라인업의 호조에 따라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했지만, 해외 매출은 SWC 2019 패키지의 10월 판매를 앞둔 영향으로 같은 기간 9% 감소했다.

컴투스 3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컴투스 3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의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으로 올해 4분기 실적 상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워는 4분기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및 10월 진행된 SWC 2019 프로모션 반영,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견고한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야구 게임은 지난 10월에는 90억 원이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인수한 자회사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게임들은 4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세븐이 개발하고 있는 여성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는 11월 출시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해 여러가지 스토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스토리픽'이 데이세븐과 함께 준비된다.

이외에도 게임과 다른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제휴도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IP 비즈니스도 확대된다.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작업, 서머너즈 워 세계에서의 150년 간 히스토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단계에 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서머너즈 워 MMORPG(가제)'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컴투스, 3Q 영업익 313억원…전년比 17.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