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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베트남 주식 투자 펀드 출시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비나캐피탈과 협업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 현지 대형 운용사 비나 캐피탈(Vina Capital)과 협업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를 출시,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는 비나 캐피탈에 주식투자 부문을 위탁해 현지 대형 운용사의 경험 및 노하우를 살린 유연한 운용을 추구할 계획이다.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성과가 우수한 소비재, 금융,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시장상황 및 펀드 운용현황에 관한 정보를 기밀하게 본사로 전달함으로써 펀드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인구구조, 연간 8~10%의 소비증가율, 교육수준의 향상, 교역확대 정책 등의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 동남아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ROE와 낮은 PE 레벨을 보유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트라(KOTR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1~3분기 동안 6.98% 경제성장률 기록했으며 제조가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업생산 및 소비시장 지표도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오픈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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