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현대제철, 수요처별 가격협상 실적‧주가 방향성 변수 – 한화투자증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제철에 대해 수요처별 가격협상이 실적과 주가의 방향성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수요처별 가격협상이 향후 실적과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반영되는 원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최소 3만원 이상의 가격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포스코가 르노삼성차 자동차 강판을 3만원가량 인상에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의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원재료 가격이 낮아진 효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판재류 스프레드는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4분기 리스크 요인은 현재 진행 중인 노조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향후 추이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하면서도 동시에 목표주가도 기존 5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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