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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팀 “한국 관객 사로잡을 준비 완료”


조나단 록스머스·클레어 라이언·맷 레이시와 함께 한 제작발표회·쇼케이스 성료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곧 만나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이끌고 있는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지난 11일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된 공개 제작발표회에서 또박또박한 한국어 발음으로 이어질 쇼케이스와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7년 만에 드디어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에 온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운 후 록스머스와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의 맷 레이시를 소개했다.

 [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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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에도 참여한 그는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돼 매우 기쁘고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인생 경험까지 반영해서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특히 2막의 크리스틴을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보탰다.

또 “벌써부터 SNS 등을 통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온 잘생긴 두 배우와 같이 또 한번 새로운 경험 잘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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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는 “내가 앞으로 만나게 될 관객이 여러분 같기만 하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현장의 열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페라의 유령’이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를 묻는 박경림의 질문에 록스머스는 “여러분 모두 사랑을 받고 주고 잃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라며 “국가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게다가 이야기 안에서 너무나 훌륭한 음악이 펼쳐지고 있으니 사랑을 안 받을 수 없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30년 이상 더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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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또 한 가지는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라며 “무대 세트와 200벌이 넘는 의상 또한 굉장히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더 발전한 부분이 많다”며 “그동안 가지 못한 나라의 도시도 갈 수 있게 됐고 한국에서도 부산은 처음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토크로 함께 한 제작발표회에 이어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쇼케이스에서 세 배우는 27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오페라의 유령’ 넘버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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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후 내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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