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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거시는 긍정·부정 지표 동시 존재


홍남기 부총리, 문대통령에 정례 보고…“재정 확장으로 대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한국 경제의 건전성은 견고하지만 최근 거시경제지표상 긍정적·부정적 지표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확장적 재정을 통해 예산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야 할 것으로 밝혀졌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11일 오전 11시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례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예산안·세법안·경제입법안 등의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하여 경제 활력을 지원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정례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정례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어 “일본 수출 규제 10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가 열심히 대응한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대처해 왔다”며 “또한, 소재·부품·장비 수입선 다변화와 자립화, 국산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정부 부처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산업자원부의 소재부품사업 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 정책관실, 과기부의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의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며 “대책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고 들었다. 일선 공무원들이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홍 부총리에게도 특별히 더 격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 주 52시간 제도 확대와 관련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 구성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보완책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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