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 삼성디스플레이·충청남도·아산시 등이 체결한 투자협약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오는 2025년까지 시설 투자 10조 원, R&D 투자 3.1조 원 등 총 13.1조 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양자점) 물질과 유ㆍ무기 발광재료 기술을 융합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대표 및 학과 학부ㆍ대학원생, 경제부총리, 산업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주제로 ①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계획 발표(삼성전자 부회장), ②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그린광학 대표), ③디스플레이 소재ㆍ부품ㆍ장비 공급-수요기업 간 상생 협력 협약식, ④투자 협약식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본 행사 전에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임직원을 격려했다. 연구개발 직원과 만나 통해 폴더블ㆍ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하여 화상통화로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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