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등 고정 임대수요 갖춘 오피스텔 공실률↓·수익↑

고소득 전문직 임대수요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 기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고정 임대수요를 갖춘 대학, 대형병원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학과 대학병원 인근 오피스텔이 대학교수, 의사 등 풍부한 고소득 전문직의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두터운 임대·임차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경우 대학교수·임직원 수요뿐만 아니라 치안에 취약한 다세대 원룸보다는 오피스텔에 자녀의 집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까지 더해져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병원 역시 3교대 근무가 많은 특성상 병원과 가까운 거주지를 선호하는 의료 종사자들은 물론 의료관광객·원정진료 환자의 거주 수요도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대학 또는 대형병원을 품은 오피스텔의 경쟁률은 높다. 지난 4월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이 인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이 분양을 했다. 이 오피스텔은 평균 40.5대 1의 경쟁률로 전실 청약 마감됐고 빠르게 완판됐다.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이달 건국대학교건대병원 인근에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건대 외에도 세종대, 한양대 등 풍부한 꾸준한 대학생·임직원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서울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100m 내 위치해 도보로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건대입구 상권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로데오거리, 건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8㎡~84㎡, 315실 규모(▲일반분양 오피스텔 269실 ▲준공공임대 46실)로 조성된다.

이달 울산대 인근에 '울산대 유파티오 131(울산대 U-파티오 131)'가 분양을 시작한다. 울산대 정문까지 450m 거리에 위치한다. 15분 거리에는 울산 과학기술원이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병원,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월드컵경기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태화강과 무거천이 가까우며 바로 옆에 해연공원이 있다. 울산시 남구 대학로 131에 오피스텔 275실, 도시형주택 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산업은 이달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병원이 가까운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에 아파트 63㎡, 84㎡ 144세대, 오피스텔 84㎡ 68실, 212세대로 구성돼 있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은 대학교, 관공서, 대형병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4㎞ 이내에 한양대 ERICA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대 등 대학교가 위치하며 행정타운 내 공무원과 메디컬타운 내 종사자 명 등 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0~57㎡, 702실 규모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대학교나 대형병원 인접지역 오피스텔은 고소득 전문직의 풍부한 수요가 많아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이들 지역은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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