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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LG전자 AI '씽큐' 스마트홈 글로벌 선도


1천150평 규모 단독 전시관 인공지능 홈 서비스 대거 공개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과 결합한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 스마트홈 서비스를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 IFA에서 3천799㎡(1천150평)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더 나 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 ▲초고화질 올레드 TV ▲유럽 진출을 겨냥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OLED 특유의 명암비, 곡면 디자인 등을 앞세워 파도,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한다. 돌비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LG전자의 IFA 2019 전시관 '올레드 폭포' 조형물. 초고화질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붙여 만들었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IFA 2019 전시관 '올레드 폭포' 조형물. 초고화질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붙여 만들었다. [사진=LG전자]

올레드 폭포를 지나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6대가 관람객의 이목을 끈다. 화면이 본체 속으로 들어갔다가 본체 밖으로 펼쳐짐을 반복하면서 모래파도, 일몰 등 다양한 영상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이번 IFA를 통해 구축한다는 입장인데,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 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의 경우 기존 거실, 주방 등으로 역할이 나눠졌던 가정 내 개별 공간을 LG 첨단 가전을 통해 재해석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R'의 TV 화면이 제로뷰가 되면, TV를 중심으 로 구분되었던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기존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파티 공간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또한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최근에 본 채널, 좋아하는 영화 등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거나,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간편하게 작동해볼 수도 있다. 인공지능 냉장고의 경우 냉장고 내 온도를 음성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온도를 추천해줄 수 있다. 식기세척기 잔여 작동 시간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홈오피스·홈시네마' 공간에서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영화 시청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에선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와 물 온도를 추천해주고, 건조기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스스로 세팅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혜웅 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 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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