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 '에오스 레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달성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자사가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에오스 레드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달 28일 출시돼 집계 시작과 동시에 이날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중상위권에서 단계적으로 순위가 상승되면서 최고 순위에 오르는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순위 집계 방식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의 서비스 및 과금 정책에 이용자들이 많이 공감한 게 순위 상승에 주효했다고 풀이하고 있다. 앞서 회사 측은 론칭 전 커뮤니티 'PD 브리핑'을 통해 론칭 초반 단기 매출을 올리기 위한 기간한정 고효율 패키지 판매나 매출유도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실제 에오스 레드 상점에는 론칭 기념 패키지나 상품 팝업 등이 없으며, 무기뽑기가 없는 유료화 모델로 인해 거래소가 활성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할 만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오스 레드의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는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론칭 초반이라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데, 이용자 분들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전해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빠르게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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