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난타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SK는 6회까지 4-6으로 끌려갔지만 7회말 공격에서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김태훈과 정영일이 각각 8, 9회 한화의 추격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노수광이 2타수 2안타 3볼넷 2득점, 제이미 로맥이 3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염경엽 SK 감독은 "중심 타선의 좋은 활약 덕분에 공격력의 힘으로 승리를 가져왔다"며 "로맥이 4번타자로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또 "오늘 선발투수 없이 불펜 데이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6명의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며 "박민호가 중요한 타이밍에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피칭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마지막으로 "오늘은 특별히 원정 때 열띤 응원을 보내주셨던 팬들을 초청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승리로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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