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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영국 도로정비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 공급


"해외시장 공공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 인정받아"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영국 도로교통공사 '하이웨이즈 잉글랜드'와 도로 정비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맺고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32대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웨이즈 잉글랜드는 영국 내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 운영, 관리,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공급한 '렉스턴 스포츠'는 북서부지역(10구역), 남동부지역(3구역), 중부지역(9구역)에서 도로 관리용 차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닉 해리스 하이웨이즈 잉글랜드 운영책임자는 지난 5일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 "'무쏘'는 우리의 업무 차량이 갖춰야 할 가성비, 신뢰성, 다목적성 등을 모두 충족한다"며 "도로 네트워크 유지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쌍용차는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성과 공간성, 다목적성 등을 인정받아 영국 긴급이송 서비스와 응급처치교육기관 '아이엠티 메디컬 트랜스포트'에 구급차 용도로도 공급한 바 있다.

영국의 도로교통공사 하이웨이즈 잉글랜드(Highways England)에서 업무 차량으로 활용될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영국의 도로교통공사 하이웨이즈 잉글랜드(Highways England)에서 업무 차량으로 활용될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시장에서 쌍용차 제품들이 일반 고객뿐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라인업과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판매통로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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