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영화 '첫잔처럼', 2019 서울웹페스트 개막작 선정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올레 tv 모바일에서 기획하고 투자한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이 웹시리즈 영화제 '2019 서울웹페스트' 개막작에 선정됐다.

KT(대표 황창규)는 2019 서울웹페스트 개막식에서 '첫잔처럼'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2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90분으로 제작된 본편은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내달 공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진행된다.

배우 조달환·신구·정영주·우혜림이 출연한 '첫잔처럼'은 여러 술과 음식이 등장하며 많은 사람이 공감할 만한 첫 잔의 떨림, 첫 잔의 힘에 관해 이야기를 담았다. 숨은 맛집이나 애완견, 짝사랑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늘 다른 사람에게 뺏기던 한 남자가 초능력 기운이 담긴 넥타이 선물을 받고 자신감을 찾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를 통해 올레 tv 모바일의 오리지널 영화가 작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 고객들이 올레 tv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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