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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 아파트 공급 충분…도심 내 9만호 예정"


"수도권 36만호 규모 공공택지 공급 차질 없이 추진"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발표이후 서울 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섰다.

국토부는 19일 "2022년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연평균 약 4만3천호로 이전 10년 평균(3만3천호), 5년 평균(3만2천호) 대비 약 32~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또 "실제 최근 서울의 아파트 공급 실적도 양호하다"면서 "서울의 아파트 인허가는 2분기 감소했으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보면, 2만2천호로 지난해(1만1천호) 대비 2배 이상, 5년평균(1만5천호) 대비 48%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착공(1만8천호), 준공(2만1천호) 기준으로도 지난 5년평균에 비해 공급물량이 약 30~40%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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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3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위해 수도권에 36만호 규모의 공공택지(주거복지로드맵 등 6만호+수도권 주택공급계획 30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 내에서 약 4만호가 공급되며, 용적률 상향 등 제도개선을 통해서도 도심 내 공급(약 5만호)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서울 외 신규 공공택지들은 수도권 서남부에 9만4천호(부천대장 등 17곳), 서북부에 6만8천호(고양창릉 등 6곳), 동북부에 8만9천호(남양주 왕숙 등 4곳) 등 각 권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서울 수요분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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