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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PC전용 게임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한다


윈도10 무선연결 작업·콘텐츠 공유 '지능형 IoT 생태계' 확대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USB 하나로 PC, TV 등 다른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갤럭시 노트10'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MS 윈도10 기반 PC는 무선으로 자동 연결, PC 작업은 물론 PC전용 게임까지 노트10 화면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종전 노트9까지 PC 호환 앱 '삼성 덱스(DeX)'를 이용할 경우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등 별도 액세서리가 필요했다. 노트10부터 USB 케이블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연결된 PC와 노트10 사이에서 파일, 이미지를 끌어다 놓거나 '복붙' 할 수 있다. PC에서 마친 작업을 파일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다 놓을 수도 있다.

특히 MS 윈도10과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앱 없이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PC에서 자신의 MS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갤럭시 노트10 퀵 패널에서 '링크 투 윈도' 기능을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으로 오는 알람, 메시지 등을 PC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과 사진을 비롯한 콘텐츠도 PC에서 바로 확인,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과 윈도10 PC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링크 투 윈도' 기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과 윈도10 PC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링크 투 윈도' 기능 [사진=삼성전자]

PC와 한 번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 연동된다. '갤럭시 노트10' 퀵 패널에서 연동 여부를 재설정할 수 있다.

PC 게임을 노트10 화면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 계정으로 PC와 노트10을 연동한 후 '플레이 갤럭시 링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PC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이어서 할 수 있다.

PC가 꺼져 있어도 '웨이크온 랜' 기술을 활용, 원격으로 켤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던 게임을 끝낼 경우 이 기능으로 PC를 끌 수 있다. 게임 마니아 입장에선 PC 버전으로만 출시된 게임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때문에 하드웨어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7나노급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적용, CPU는 최대 33%, GPU는 42% 향상됐으며 노트10 5G 버전은 12GB 램(4G 모델은 8GB)로 노트9보다 2배 증가했다. 내장 메모리는 256GB로 플러스 모델의 경우 512GB, 노트북에 가까운 최대 1TB까지 확대 가능하다.

4천300mAh 배터리의 경우 무선 배터리 충전 및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한다. 플러스 모델의 경우 45W 초고속 유선 충전으로 30분 내 충전할 수 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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