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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부지방 최대 400mm '물폭탄'…28일까지 '장맛비' 계속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요일인 26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장맛비로 폭우가 예보됐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는 100~25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등 많이 내리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400㎜다.

7월 26일(금) 오전 날씨(왼쪽)와 오후 날씨. [기상청 제공]
7월 26일(금) 오전 날씨(왼쪽)와 오후 날씨. [기상청 제공]

특히 중부지방은 시간당 50~70㎜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피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충청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는 충남 아산·천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세종, 대전, 인천(강화), 충북 증평·음성·진천·충주·괴산·청주, 충남 당진·계룡·홍성·서산·태안·예산·청양·부여·공주, 경기 안성·평택·파주·김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울러 서울과 인천(강화군 제외), 강원 양구평지·인제평지·춘천·화천·철원, 경기 안성·평택·파주 등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이날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또 강원 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횡성·원주·영월 지역은 26일 새벽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은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서해 1.0~2.0m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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