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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팡 측, 한국수자원공사 기술 브리핑 반박하며 공식 입장 요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붉은물 사태'가 발생하면서 상수도관 세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배관 질소 세척 전문 업체 '쎄니팡'이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질소 세척은 위험한 방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수자원공사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많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세척 기술 시범 세척이 지난 24일 진행됐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측 관계자는 시범 세척 전 기술 브리핑에서 '쎄니팡'의 질소 세척을 언급하며, 질소 세척은 액화질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관 내로 액화질소를 투입하면 배관 내부는 급냉으로 얼게 되며 이는 위험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쎄니팡 측은 어떻게 액화질소를 배관 내에 투입할 수가 있는지, 액화질소가 어떻게 빠르게 진행할 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질소 세척은 질소 기체를 고압으로 용기에 충전하여 기체로 배관 내부에 투입한다며 질소 기체는 상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쎄니팡 관계자는 "산소물 세척의 이물질제거 효과를 명확히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면서 수자원공사 측에 공식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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